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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길: 아파트·재테크

건설업의 경상이익, 다른 업종과 어떻게 다를까?

by 꿈꾸는부부 2025. 5. 18.

경상이익이란 무엇인가?

경상이익은 기업이 영업활동과 영업외 수익·비용을 모두 반영해 얻은 이익으로, 기업의 실제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경상이익률(경상이익 ÷ 매출액 × 100)은 업종별, 기업별로 차이가 크며 일반적으로 10% 이상이면 우량, 5% 내외면 평균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경상이익률 현황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중 2024년 기준 경상이익(또는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공개된 대표 기업의 이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물산 - 매출: 42조 1,030억 원 - 영업이익: 2조 9,840억 원 - 경상이익률: 약 7.1%
대우건설 - 매출: 10조 5,036억 원 - 영업이익: 4,031억 원 - 경상이익률: 약 3.8%
현대건설 - 매출: 32조 6,944억 원 - 영업손실: -1조 2,209억 원 - 경상이익률: -3.7% (적자 전환)
현대엔지니어링 - 영업이익: 1,050억 원 - (매출액 미공개, 이익률 산출 불가)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 E&C,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 다른 상위 건설사들도 최근 수익성 압박으로 영업이익률이 3~5% 내외이거나 일부는 적자 전환 사례도 있습니다.
(공시된 매출·이익 자료가 없는 기업은 생략)

 

다른 업종과 비교하면?

한국은행 2021년 기준 업종별 평균 경상이익률은
- 제조업: 11.9%
- 도매 및 소매업: 6.8%
- 숙박 및 음식점업: 7.0%
- 금융업: 10% 이상 (일부 은행 20% 내외)
- 상위 건설사 평균: 3~7% 내외, 일부 적자

즉, 국내 대표 건설사들의 경상이익률은 제조업·금융업 등 주요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거나, 최근에는 적자 전환 기업도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건설업이 경기 변동, 원가 상승, 수주 경쟁 등 외부 변수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시사점 – 건설업 경상이익, 구조적 한계와 전략

상위 10대 건설사조차 영업이익률 3~7% 내외, 일부는 적자 전환 등 수익성 압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건설업 특유의 장기 프로젝트, 원가 변동성, 경기 민감성, 하도급 구조 등 구조적 한계와 최근 원자재·인건비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수주 경쟁 심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앞으로 건설업계는 - 시장 다각화(해외·신사업) - 기술 경쟁력 강화 - 원가 관리·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FAQ – 건설업 경상이익, 이런 질문이 많아요

Q. 왜 건설업 경상이익률이 이렇게 낮거나 적자인가요?
수주산업 특성상 원가 변동, 장기 프로젝트, 하도급 구조, 경기 민감성 등으로 이익률이 낮고, 최근에는 자재·인건비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쳐 수익성이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Q. 제조업·금융업과의 차이는?
제조업은 대량생산, 금융업은 이자수익 중심으로 이익률이 높지만, 건설업은 프로젝트별 수익 변동성이 크고, 평균 이익률이 낮거나 적자 위험이 높습니다.

Q. 앞으로 건설업 수익성 전망은?
금리 인하, 정부 규제 완화, 주택시장 회복 등 긍정적 요인이 있지만, 원가 상승과 경쟁 심화, 부동산 PF 리스크 등으로 이익률 회복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마무리: 건설업 경상이익, 업종별 비교와 전략이 필요하다

국내 대표 건설사들도 경상이익률이 제조업·금융업 등 다른 업종에 비해 낮거나 최근에는 적자 전환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건설업 특유의 구조적 한계를 이해하고, 기업별 전략과 시장 변화에 주목하는 것이 투자와 진로, 업계 전망을 판단하는 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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