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목동 6단지가 있습니다.
2025년 5월, 목동 6단지는 14개 목동 신시가지 단지 중 최초로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며 단숨에 "재건축 속도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오랜 시간 정체돼 있던 사업이 드디어 정상 궤도에 오른 지금, 목동 6단지 재건축의 현황과 미래가치, 그리고 투자 포인트까지 꼼꼼히 정리해봅니다.
목동 6단지, 왜 이렇게 주목받나?
목동 6단지는 1986년 준공된 15개 동, 1,362가구 규모의 대단지입니다. 현재는 최고 20층 중층 아파트지만,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2,173가구의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목동 신시가지의 관문이자, 안양천-이대목동병원-학원가 등 인프라가 뛰어난 입지로 실거주 수요가 매우 탄탄합니다. 특히 2024년 7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정비구역 지정이 조건부 가결되며, 오랜 정체를 끝내고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에는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며, 목동 전체 재건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재건축 사업 현황과 추진 일정, 꼼꼼히 살펴보기
조합 직접설립제, 추진위 생략으로 속도전
목동 6단지는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진위원회 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조합을 설립하는 "조합 직접설립제"를 활용했습니다.
이 방식은 동별 동의율 50% 이상만 확보하면 추진위 없이 곧바로 조합 설립이 가능해, 전체 사업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6단지는 동별 동의율 90%에 육박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상가 소유주와의 갈등, 어떻게 풀었나?
조합 설립 과정에서 상가 소유주와의 권리산정 문제로 갈등이 있었지만, 상가 분양 비율을 0.1로 정하는 협약을 마련해 정관에 반영하면서 동의율을 확보했습니다.
상가 소유주가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종전가액이 조합원 분양가의 10%를 초과해야 한다는 조건을 명확히 했고, 총회에서 모든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이제 남은 절차는?
이제 목동 6단지는 시공사 선정, 건축-교통-환경영향평가 등 통합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착공, 준공 등 후속 절차를 밟게 됩니다.
2025년 하반기에는 설계사 및 시공사 선정, 2027~2028년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 2028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어, 시공사 선정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단지 설계와 미래가치
재건축 후 목동 6단지는 용적률 299.87%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2,173가구(공공주택 273가구 포함)로 변신합니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연면적 7,000㎡ 규모의 목6동 복합청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북측-서측 도로 폭 확장, 동-남측 경관녹지 연결, 국회대로 상부 입체 보행 육교, 안양천 인근 엘리베이터 설치 등 쾌적성과 접근성을 모두 잡는 설계가 특징입니다. 남향 위주 설계, 스카이라운지, 단지 내 보행로 등 프리미엄 요소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목동 6단지 재건축, 투자 포인트와 주의할 점
목동 6단지는 목동 전체 재건축의 바로미터로,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만큼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목동 아파트값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매물은 점점 줄어드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대지지분이 넉넉하고, 용적률 상향 여력이 크기 때문에 조합원 분담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지 내 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 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춘 입지라는 점도 강점입니다. 하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매수가 어렵고, 재건축 사업 특성상 사업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합니다. 또한 정부 정책 변화, 분양가 규제, 사업비 증가 등 외부 변수도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요약하며, 목동 6단지는 목동 재건축의 미래입니다
목동 6단지는 단순히 "재건축 예정" 단지가 아니라, 사업성, 입지, 교육 인프라, 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춘 서울의 대표 유망지입니다. 정비구역 지정, 조합 설립이라는 큰 문턱을 넘은 만큼, 앞으로의 사업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른 추진력, 체계적인 계획, 그리고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까지, 목동 6단지는 목동 전체 재건축의 바로미터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앞으로의 일정과 정책 변화, 시공사 선정 경쟁까지 꼼꼼히 체크하면서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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