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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로 가는 생각

130회 토목시공기술사 합격을 위한 공부 계획

by 꿈꾸는부부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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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이 끝난 지 4일이 지났습니다. 4일 동안 푹 쉬었는데 이제 공부 계획을 짜고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합격할 수 있는지 예전에 건축시공기술사에 합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일정을 생각해 봤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130회 토목시공기술사 공부 일정표

필기시험일이 23년 5월 20일입니다. 오늘은 끝나가고, 내일부터 바로 시작하면 좋겠지만 2023년 2월 9일이 딱 100일 남는 날이니까, 적어도 2월 9일부터는 공부를 시작하면 좋을 듯합니다. 그럼 아래는 5월 20일부터 날짜를 역산으로 해야 할 공부에 대한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짜 D-day 목표계획
2023년 5월 20일 시험 당일 130회 토목시공기술사 필기시험
2023년 5월 13일 7일 연차휴가 시작, 총 정리
2023년 4월 22일 28일 연도별 기출문제, 매일 용어4,서술2 풀기
2023년 4월 1일 49일 서술 공부
2023년 3월 11일 70일 용어 공부
2023년 2월 18일 91일 서브노트 작성
2023년 2월 11일 98일 장판지 암기
2023년 2월 9일 100일 과거 모의고사 7개년치 정리

 

2. 합격을 위한 필수준비

위에 역산으로 날짜를 표시했으니 가장 아래쪽에 있는 게 공부 시작하는 순서입니다. 순서에 있는 목표를 조금 더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1) 과거 기출문제  7개년치 정리

예전에 나온 기출문제를 정리하면 어떤 문제가 많이 나왔는지,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걸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할지 알 수 있으니 선택과 집중이 가능합니다. 기술사를 취득하기 위해서 모든 내용을 공부할 수는 없습니다. 너무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전부를 공부하다 보면 시간만 많이 지나고 결국 머릿속에 있던 것도 사라져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장판지 암기

일단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장판지란 이름은 마법지, 요약지, 마인드 맵 등 다른 말로도 부를 수 있습니다. 전체 내용을 어느 정도 목록화 시키고 그룹화를 시키면 조금 더 암기도 잘 되고 이해도 잘 됩니다. 어느 위치에 있는지 대략 알기만 해도 그와 비슷한 문제에 대한 답변을 잘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크게 공통적으로 쓸 수 있는 답안지를 정리 잘해두기만 해도 공부할 양이 많이 줄어듭니다.

 

3) 서브노트 작성

기출문제 정리를 하며 나온 중요한 키워드를 가지고 장판지를 암기하며 어떤 게 나한테 부족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경험으로 어떤 내용에서는 제가 강점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서브노트를 작성해서 조금 더 정확하게 공부를 해야 합니다. 서브노트 작성 시에는 실제 시험에서 쓸 수 있도록 반드시 그림, 표, 공식을 넣어야 합니다.

 

4) 용어시험

이제 어느 정도 준비를 했으니, 용어시험을 시작합니다. 기술사 시험은 용어가 중요합니다. 용어시험공부는 나중에 면접에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고, 서술보다 조금 더 빠른 시간에 한 가지에 대해서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습니다.

 

용어시험은 매일 10문제씩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 문제를 봐야 하는지는 처음에 만들었던 과거 기출문제를 정리한 것에서 빈도수로 정리를 하면 됩니다. 가장 많이 나온 키워드를 가지고 용어시험을 보면 됩니다. 이때 서술에서 나온 키워드도 같이 정리를 해줍니다. 요즘 용어시험은 예전 서술에서 나온 문제를 용어로 나오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5) 서술시험

용어시험으로 어느 정도 쓰는 것이 익숙해졌으면 이제 서술시험을 준비합니다. 서술시험은 용어시험을 볼 때 쓴 제목과 그 아래 그것에 대한 설명을 그대로 쓰고, 그 설명에 대한 상세한 그림 또는 표, 그리고 1~2줄의 추가 설명을 쓰시면 됩니다.

 

말로 하면 이해는 잘 안 되니 제가 다음시간엔 용어시험과 서술시험의 레이아웃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 기출문제 용어 4, 서술 2 풀기

이제 과거의 기출문제를 문석해서 공부하며, 용어 서술시험을 치렀다면 이제는 실제 문제를 프린트하여 시험을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125회 토목시공시술사를 출력하여 1교시 용어 13문제 중 좀 알고 있는 거 2문제, 잘 모르는 문제 2문제를 실제 시험처럼 작성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2~4교시 서술문제 중 좀 알고 있는 거 1문제, 잘 모르는 문제 1문제를 풀어봅니다.

 

잘 모르는 문제를 풀어야 하는 이유는 실제 시험을 볼 때도 잘 모르는 문제가 무조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를 대비한 경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7) 총 정리

연차휴가를 낼 수 있으면 가장 최선입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최소한 약속은 잡지 말고 총 정리 공부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했던 공부들, 모의고사를 보면서 정리합니다. 이제는 새로운 공부를 하면 머릿속만 더 복잡해지니, 정리하는데 위주로 하면 이제 남은 건 합격입니다.

 

3. 시험 전날 계획

열심히 달려와서 5월 19일 금요일엔 머리도 쉬어주고, 준비물도 잘 챙겨주면 됩니다. 제가 챙기는 준비물은 수험표, 신분증입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볼펜 4개입니다. 혹시나 안 나올 수도 있고, 답을 써야 하니까 필요합니다. 요즘 시험은 수정액으로 수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수정액 또는 수정테이프도 가져가셔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그다음은 서브노트, 모양자, 점심밥, 생수, 휴지, 물티슈, 시계, 간식 등입니다. 나머지 준비물은 각자 필요한 것을 생각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럼 130회 토목시공기술사는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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