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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로 가는 생각

경읽남 김광석 물가, 금리, 시장에 대한 강연을 듣고서

by 꿈꾸는부부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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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님의 강연을 들으며 물가, 금리, 시장에 대한 이해를 했습니다.

물가와 금리, 시장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해 2023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강연이었습니다.

1. 물가

고물가가 생긴 이유는 공급망 병목현상입니다.

공급망 병목현상이란, 현재 코로나 19 이후에 선진국은 백신의 접종이 높아서 위드 코로나 단계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길었던 코로나가 끝나고 나니 선진국인 소비가 증가하였습니다.

이로인해 선진국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높아지고, 집의 구매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후진국은 아직도 공장 셧다운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 공장이 셧다운 된다면 기본 재료의 수급이 지연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선진국에서도 구매가 지연될  밖에 없습니다.

다시 정리를 하면, 1) 수요는 폭발 2) 공급이 부족한 상황 3) 원자재 가격이 높아진다 4) 인플레이션 효과 발생 5) 여기에 추가로 러시아 전쟁상황 이어짐.

여기서 5번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설명해야 합니다.

세계 원유 생산의 13%가 러시아 산입니다. 또한 세계 최대 원유, 밀, 알루미늄, 비료 등등 많은 원자재가 러시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자 미국과 유럽에서는 러시아의 물건들을 막았습니다.

이게 다시 돌아서 원자재가 부족해지고, 인플레이션이 생기며 공급이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됩니다.

현재 미국 물가상승률 9.1%입니다.

이 수치는 2%(목표물가)를 기준으로 초과는 고물가, 미만은 저물가로 볼 때 엄청난 수치입니다.

9%는 단지 2% 2배 이상 초과하는 너무나 심각한 상황입니다.

또한 현재 한국 물가상승률도 6.3%로, IMF 이후 최고치로 고물가입니다.

 

2. 금리

다음은 금리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은행으로 자금이 이동합니다. 이는 금리가 높아지면 돈(현금)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주식을 하는 것보다는 22년은 저축을 하는 것이 좋은 상황입니다.

만약 저축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하려면 인플레이션 시대를 이해하고 인플레이션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야기된 배경은 위에 물가에서도 설명을 했지만, 원자재 공급망 병목현상이 문제입니다.

이를 다시 생각하면 원자재 ETF, 원유 선물 ETF는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하면 좋다고도 봅니다.

이렇게 거시경제를 보면서 나의 자금의 투자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22년 6,7월 물가 정점을 찍었다고 보기 때문에 이제 위의 ETF에 들어가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금리는 언제까지 오를까? 그리고 언제 정점일까? 에 대한 답은 조금 더 깊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일단 금리는 왜 인하할까? 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경제가 혼자 숨을 못 쉴 때, 선순환하지 못할 때 금리를 인하해야 합니다.

금리를 낮추면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합니다. 이는 일자리 확대 효과가 생기고, 그럼 평균적인 소득이 늘어납니다.

다시 정리를 하면, 1) 경제가 너무 힘들다 2) 금리인하를 한다 3) 소득이 늘어날 거 같다 4) 소비를 하고 싶다 5) 생산설비 증설 (신사업) 6) 경제 활성화

이것이 경제의 선순환 구조입니다.

이렇게 선순환이 잘 되고 있다면 금리인하는 필요 없게 됩니다. 그럼 다시 금리 정상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선순환으로 경제가 활성화되고 나서 금리를 정상화하려면 베이비스텝 룰 (완만한 속도로 인상)을 해야 긴축 발작이 없이 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빅 스텝, 자이언스 스텝 이러한 초유의 이례적인 상승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건 이례적인 물가 증가 때문에 발생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이 계획하고 있는 목표물가 2%는 아직 멀었습니다. 현재 7%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23년 상반기 5%, 하반기 4%로 목표하고 있지만, 이것조차도 아직까지 목표물가 2%를 초과하는 인플레이션 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물가 일땐 금리인하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또한 지금의 기준금리보다도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강연하시는 경읽남의 김광석 님은 23년 1,2분기까지 5~5.25%까지 상향 조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시장

물가와 금리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시장입니다.

고물가와 높은 금리는 시장에 충격을 줍니다.

외환시장, 자본시장, 자산시장, 실물경제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3.1 외환시장

외환시장을 볼 땐 외국의 물가상승률을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이 9.1% 물가 상승을 했었습니다. 엄청난 수치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6.3%. 유럽은 뒤늦게 10% 이상 물가 증가되었습니다. 그중 영국은 11%라는 심각한 수치입니다.

이는 러시아 전쟁과 연관하여 에너지발 문제로 인해 심각한 물가 증가 발생이 했기 때문입니다.

22년 10월은 주가의 저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면 경기침체가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유가정점론, 물가정점론, 금리인상속도조절론, 환률정점론, 주가저점론 등등 이러한 연결이 있는 게 10월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최근 컨설팅에서 한 이야기입니다.

제조업에서는 일반적으로 원자재 비축분을 보통 1.5개월치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외 환경을 고려하면 농산물 원자재 값이 오를 것으로 판단하고 1년분을 비축해야 한다는 컨설팅을 했었다고 합니다.

 

3.2 주식시장

다음은 주식시장입니다.

우리도 아는 것처럼 20년에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서 우리나라 주식도 많이 오르고, 해외 주식까지 난리가 났습니다.

이럴 때 돈의 이동을 관찰하지 않으면, 잘못된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년은 완화의 시대, 22년은 긴축의 시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대가 바뀌면 다른 공식을 도입해야 합니다.

잠시 옛날에 많이 들었던 철부지 없다.라는 말을 아시나요?
이를 해석하면 철 (계절) + 부지 (모른다) = 계절을 모른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봄엔 씨를 뿌리고, 가을엔 추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가을이나 겨울에 씨를 뿌리면 농사는 망합니다.

바로 이런 사람이 철부지입니다.

겨울은 모두에게 옵니다. 여기서 겨울이란 고금리, 인플레이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절 변화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주식으로 돌아가면 주식은 떨어질 때 매수하는 것이 아닌, 오를 때 사야 하는 것입니다.

기준금리의 고점은 23년 1,2분기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부터 주식시장은 6개월 선행한다.

그래서 22년 6월쯤이 주식시장의 저점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등세는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저점은 통과했지만 기울기가 높지 않기에 주식투자는 선택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3.3 부동산 시장

마지막은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년은 제로금리(완화의 시대)였습니다. 이땐 전 세계가 집값이 폭등하였습니다. 이 중 우리나라는 OECD 평균 이하만 상승하였습니다.

21년 금리 동결(집값 상승 동결)입니다. 이때가 집값이 고점을 찍고 내려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22년은 집값 하락(금리인상기)입니다. 이로 인해 내 집 마련 구매의사와 구매여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거래절벽이 발생하는 뉴스도 많이 보일 겁니다.

내년 23년은 지금의 시중금리보다도 조금 더 높은 금리가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내 집 마련 구매의사, 구매여력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은 한 번에 플러스로 반등하기는 어렵습니다. 계속된 조정 분위기 속에서 타이밍을 잘 봐야 합니다.

이럴수록 내 집 마련의 시점을 최대한 늦추면서 관망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관심 있게 봐야 하는 추이는 미분양 주택 추이(수요와 공급의 결과물)입니다.

지금 쌓여있는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 때 상승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분양만 6만 호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수급의 문제입니다.

 

4. 글로벌 경기침체에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글로벌 경기침체엔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요?

23년은 경기침제가 예상되어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보슬비에 감기 걸리는 느낌입니다. 아직은 IMF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니니까요.

세계경제 성장률은 20년 -3.1%로 떨어졌다가 21년 일부 회복이 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쟁과 인플레이션, 고금리로 인해 다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가 기준 성장률이지만, 현재 1.8%로 예측이 되고 있고, 이제는 더 내려가서 1.6%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정책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다가오는 23년은 이전 경제위기를 제외하고 지금이 가장 안 좋은 해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국면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먼에스크 :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성과를 낸다. 나의 컨디션은 잊어버리고 최선을 다 해라.

 

최악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성과를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시장에서 말하는 오해를 듣지 말고, 파월의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

파월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국의 2%의 목표물가를 달성할 때까지 금리인상을 하겠다.

우리는 이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23년 한 해만큼은 가장 높은 금리가 예상됩니다.

그 이후엔 더 이상 높은 금리를 짊어지고 살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23년은 정말 불확실한 시점입니다.

기업 부도도 우려되며 경제위기까지 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23년엔 현금비중을 최대한 높여놔야 합니다,.

포트폴리오상 불확실성을 헷지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헷지 : 미래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가격 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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