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자로 가는 독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과장 편(송희구)

by 꿈꾸는부부 2022. 8. 4.
반응형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과장 편(송희구)

 

1.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3편

 

김 부장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여러 명이 추천도 해주고, 읽기 쉬운 소설 형식이라서 쉽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3권을 한번에 빌려서 봤습니다. 1편 김 부장 이야기와 2편 정대리, 권사원편은 정말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정말 우리 회사, 우리 동료, 그리고 저의 모습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번 3편 송과장 이야기까지 정말 배울 것이 많고 생각할게 많은 책이었습니다.

주인공은 4명 입니다. 1편의 김부장님, 2편은 정대리와 권사원, 3편은 송과장입니다. 1~3편에서 이야기가 겹치는 부분도 있고, 그때 각자의 생각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김 부장님은 지금의 제 모습과 조금 더 닮아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하는 걸 위주로 만들고 대기업에 다니는 거 하나로 어깨가 올라가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회사에서 나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다면 저도 아무것도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누구에게나 보일만한 저만의 무기가 만들어지지 않았거든요.

정대리는 약간은 허영심이 많은 직원입니다. 물론 소설속의 등장인물이라서 조금 더 과장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읽다 보면 저도 했던 경험들도 보입니다.

권사원은 이제 시작하는 신입사원입니다. 고민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습니다. 특히 지금 사원~대리에서 가장 걱정이 많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현실에서 충분히 있을 이야기라서 권사원의 고민에 공감이 갔습니다.

주인공인 송과장은 어렸을 적엔 많이 힘든 점도 많았고, 정신적으로도 어려움이 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노력으로 점점 발전을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발전하는 사람입니다. 노력과 발전은 정말 닮고 싶습니다.

 

 

2. 비유가 많아서 이해가 쉬운 부동산 이야기

 

부자가 되기 위해 부동산도 다니고 땅도 공부하는 과정에서 부동산을 하고 있는 박사장님을 멘토로 만납니다. 박사장님은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비유를 들어서 아주 쉽게 설명해줍니다.

땅을 고를때의 중요한 사항을 김치찌개를 먹으면서 돼지고기가 들어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과거의 자료를 보며 땅 가격이 왜 올랐는지 그 원인을 공부해야 한다고 설명해줍니다.

 

피자를 먹으면서도 피자를 자를 때 중간이 지나가는 걸 보여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피자의 끝부분은 안먹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중심에서 멀리 있는 건 입지가 좋지 않습니다.

도로와 입지는 부동산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지센스에서도 입지의 중요성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렇게 비유를 통해서 이야기를 다시 들으니 이해가 더 잘 되더라고요.

 

자는 척 하는 사람, 즉 잘못된 지식을 전부인 것처럼 믿고 깨어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엔 이랬던 거 같습니다. 대출은 위험하다, 저축이 중요하다, 전세로 살면 손해 볼 일이 없다. 등등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입니다. 하지만 처음 그렇게 생각했던걸 깨지 못하고 있다 보니 지금 이렇게 되었네요 ㅎㅎ;;

이제라도 자는척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일어나서 움직이려고 합니다.^^

 

인생에 대한 비유는 기차로 합니다. 기차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 그 목적지에 가기 위한 표는 종잣돈입니다.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선 초반에 많은 힘든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냥 돈이 생겨나는 게 아니니까요. 남들보다 더 노력을 해서 기차를 먼저 타면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에 기차를 탈때 목적지를 정확하게 알고 타야겠죠. 힘들게 모은 돈으로 산 기차표로 잘못된 방향의 목적지로 가는 기차를 탄다면 표값은 날리고, 다시 돌아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니까요.

 

3. 책을 읽고서

돈만 모이면 언제든지 때려 치울 생각만 하고 있었으니 회사 일이 재미있을 수가 없었고, 회사를 성장할 수 없는 곳이라고, 성장이 없는 곳이라고 여겼다.

송과장의 회사에 대한 생각을 읽으면서 저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회사를 15년 정도 다니면서 내가 뭘 배웠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는지를 말이죠.

우리 회사는 배울 것이 참 많이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정보도 많이 있어서, 제가 좀 더 노력을 한다면 더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선 회사도 많이 이용을 해야겠습니다. 회사에서의 월급은 종잣돈을 모으기에 가장 필요한 것이니까요.

그리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 목표를 다시한번 정리하고, 계획을 세워서 하나하나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송과장 처럼요^^

4. 책을 읽으면 좋은 대상

직장인은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사회 초년생은 선배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앞으로를 생각할 수 있고, 대리~과장은 지금까지의 잘못을 반성하거나 목표를 정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차장 이상은 미래를 준비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겠네요.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 부동산에 대해서 쉽게 다가가고 싶으신 분들도 추천드립니다.^^

5. 한줄평

발전하는 사람이 되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