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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로 가는 독서

[북리뷰] 개미 5년, 세후55억 가장이기에 투자에 진심인 어느 아빠의 주식투자 이야기

by 꿈꾸는부부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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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를 하며, 종목분석을 하면서 책도 읽고 있습니다. 오늘은 "개미 5년, 세후 55억." 책을 읽고, 그 책에서 느낀 점을 써보겠습니다. 개미투자를 5년 동안 하면서 그 기록을 해둔 책인데, 2억의 전세대출만 있던 상황에서 일을 하면서 주식투자를 하여 강남 34평 아파트까지 매매한 이야기입니다.

 

1. 책 속의 문장

23쪽. 주식투자 책 읽기는 알게 모르게 우리가 투자의사를 결정하고 사고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 그래서 난 요즘도 주식 농장에 좋은 거름을 뿌린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주식투자 책들을 사다가 읽는다.

 

23쪽-주식투자-책읽기
23쪽

 

저도 주식투자를 처음 할 땐 감으로 많이 했습니다. 어디서 들었던 정보는 있는 거 같고 (이런 정보들은 확실하지도 않습니다.) 숫자만 보면, 차트만 보면 뭔가 오를 거 같다는 생각으로 주식을 할 때 그 종목을 매수해 보자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엔 여러 책을 읽어보며 그 생각을 고쳐먹고, 투자의사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47쪽. 이기고 싶다면 아름답게 질 줄도 알아야 한다. 워린 버핏도 '파티가 끝나고 수영장에 물이 빠지면, 누가 수영복을 입고 있지 않은지 알 수 있다'라고 했다. 주식투자로 실수를 해서 큰 손실을 보았다면, 외면하지 말고 용기 있게 마주 볼 줄 알아야 한다.

 

보통의 사람들 내가 사면 잘 될 거 같다는 느낌으로만 삽니다. 하지만 주식을 할 땐 꼭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자신이 예상하지 못했던 것도 있고, 공부를 하지 않아서 놓친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가 바로 힘들고 어려울 시점입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그 모습을 용기 있게 마주 보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정확하게 판단을 해야지 다음 투자에도 같은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당할 수 있는 패배를 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는 항상 먼저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주식으로 하는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109쪽. 1년에 적어도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한 번에 한 종목씩만 매매하며 집중했다. 필자의 성격, 자금 상황,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고려해 한 번에 한 종목 골라 원샷, 원킬! 하는 스나이퍼 매매가 그렇게 만들어졌다.

 

이 책을 쓰신 성현우 님은 정말 1 종목을 아주 집중해서 고르고, 그 종목으로 큰 수익을 얻으신 분입니다. 몇 번의 실패도 있었다고 나오지만, 더 큰 이익으로 결국 성공을 하신 분입니다. 원샷, 원킬! 하지만 저와는 다른 성격이라서 저렇게 매매는 못하고 있지만, 1 종목에 대한 공부를 정말 철저하게 한다는 건 배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24쪽. 원샷, 원킬 스나이퍼 매매는 타점이라고 생각한 지점에서 1차로 현금을 넣고, 타점에서 더 밀릴 때 손실 대신 버티겠다는 판단이 서면 신용을 일으킨다. 원금 투여 후 수익이 나더라도 그 수익만큼 신용융자 마이너스를 감당한다는 전략으로 신용융자로 추가매수를 더했다.

124쪽-원샷-원킬-스나이퍼매매
124쪽

 

지금까지 많은 책에서는 신용융자, 대출을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미 5년, 세후 55억을 쓴 성현우 님은 신용융자로 레버리지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투자가 적중하여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지만, 책을 보는 우리한테는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레버리지의 위험성을 알고, 종목 분석이나 공부를 절실하게 하고 있으며, 만약 잘못 됐을 때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도 미리 생각을 하고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정말 대단한 투자방법인 거 같습니다.

 

150쪽. 주식투자를 하는 가장이라면, 가족에게 현재의 투자 상태에 대하여 가감 없이 정보를 공유해야 좋다. 실패의 순간일지라도 가족에게 알리지 않는다는 건, 나 자신을 속이고 싶은 심리의 연장선상일 것이다.

 

이 분은 정말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감당할 수 있는 수준도 미리 파악을 하고 공부도 철저하게 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신용 레버리지까지 사용하면서 1 종목에 올인을 하기 때문에 한번 잘 못 되면 크게 손해를 입곤 합니다. 책에서도 크게 손해를 입은 적이 있어서 가족에게 그 내용을 잘 설명했고, 운이 좋아 이익으로 돌아서서 잘 마무리를 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제가 하는 주식은 분할매매라서 큰 수 익고, 큰 손해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족에게 편하게 말을 합니다. "오늘 하루 얼마였고, 이번달 목표를 향해 잘 가고 있다." 이 정도로 말하고 있습니다. 한방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투자 상태를 가족과 공유를 하면 서로 기분도 좋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198쪽. 매도는 아트를 넘어 삶의 철학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주식투자를 할 때 매도는 항상 힘듭니다. 내가 팔면 더 오를 거 같고, 내가 안 팔면 떨어지는 게 주식인 거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분석을 하여 매도를 하는 것이 정량적 분석이고, "여기서 익절 하면 만족할까, 후회할까?"라는 질문을 통해 매도하는 건 정성적 분석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저도 이 말도 동감합니다. 어차피 만족을 하는 내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글을 쓰신 성현우 님은 아트, 예술을 넘어서 삶의 철학에 관한 문제라고 하신 거 같습니다.

 

 

2. 느낀 점

삼성전자를 다니다가 미래가 안 보여서 퇴사를 한 후 공부를 해서 의사가 됩니다. 하지만 소아과 의사의 생활도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대출만 2억을 가진 상태로 투자를 결심한 후 1년에 5개 종목만 집중 공부하여 엄청난 수익을 달성한 이야기입니다.

 

전 이 책을 읽으며 한방의 성공을 위해 정말 철저하게 공부를 한 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의 확신이 있어야지 올인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아직은 그 정도의 공부를 못했기에, 저도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리스크로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개미 5년, 세후 55억의 저자인 성현우 님처럼 올인은 못하고 있지만, 조금 더 집중적으로 공부를 해서 큰 수익을 노려봐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3. 한줄평

주식은 확신을 가진 만큼 투자를 하자.

 

 

개미5년,-세후55억-성현우-썸네일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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