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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로 가는 아들

중학교 1학년 국어 공부 중요성 준비사항

by 꿈꾸는부부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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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우리 첫째가 중학교에 들어갑니다. 중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공부가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니 수학과 국어였습니다. 오늘은 그중 국어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1. 요즘 아이들 문해력이 부족하다

요즘 아이들은 간단하고 짧은 글을 좋아합니다. 유튜브에 너무 익숙해져서 글을 읽기보다 보면서 듣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친구들과 카톡을 할 때도 짧게만 쓰던지, 아예 이모티콘으로만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안 읽습니다. 책 보다 영상이 훨씬 자극적이고 재미있기 때문이죠.

그러다 보니 문해력에 대한 문제도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못 하거나 어휘가 부족하여 단어의 뜻을 몰라서 답을 고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아들이 다니는 영어학원에서 영어 선생님과 상담할 시간이 있었는데, 영어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영어 단어의 뜻을 한글로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이 쓴다고 하셨을 정도로 우리나라 국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단순하게 영어단어만 외워서 사용은 하는데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니, 실제 영어 시험에서나 다른 시험에서 많이 틀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영어만 그럴까요? 국어시간은 더 어려울 것이지만,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수학도 대부분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리수, 무리수, 음수, 양수, 분수, 분자 등등 단어의  뜻을 알고 이해를 하면 쉽게 알 수 있는 것을 단순히 암기만 하다 보면 언젠가는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때가 오게 됩니다.

 

2. 중학교 1학년 국어 공부의 중요성

초등학교까지는 그래도 그냥 말을 할 줄 알면 문제가 없었습니다. 시험에 대한 걱정도 없었고, 학교에서도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설명을 잘해주시기도 하고, 글씨도 크고 짧아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문제집을 사니 글씨크기부터 작아졌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에서 겨우 한 살 더 먹었을 뿐인데 그 차이가 꽤 커서 놀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험을 보는 우리 아이들은 모든 과목이 국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어와 수학, 그리고 국어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 국어공부가 중요합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도 중요하고, 친구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도 국어공부는 중요합니다.

 

 

3. 국어공부를 위한 준비사항

그럼 국어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중학교 1학년이 되면 학교에서 각 과목마다 암기도 많이 해야 하고, 이해를 해야 하는 것도 늘어납니다. 국어는 암기의 영역은 아닙니다.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독해력입니다. 독해력은 讀 (읽을 독) 글을 읽고 解(풀해) 풀어서 그 뜻을 이해하는 力(힘력) 힘입니다.

우리가 운동을 할 때도 가벼운 무게에서부터 무거운 거 까지 꾸준히 들고 훈련을 해야지만이 힘이 길러지는 것처럼 독해력을 기르는 위해서는 많이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많은 선생님들과 앞서서 공부했던 최상위권 학생들을 인터뷰한 자료를 보면 모두들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책을 읽는 것은 위에서 말한 운동을 하는 것처럼 우리의 뇌에 독해력이라는 근육을 만들어 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책을 읽는 건 우리의 뇌가 지치게 만들 뿐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쉬운 이야기가 이어지는 책부터 읽어주며 좋습니다. 중학생이 되었다고 바로 중학교 문제집을 풀고, 논술 학원을 다니면 그동안 훈련되지 않은 뇌가 놀랄 뿐입니다. 중학생이라는 나이는 잠시 잊어버리고, 아이가 스스로 읽고 이해할 정도의 수준을 찾아줘야 합니다.

4. 결론

아이들은 이제 막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전 초등학교 시절 책 읽는 것이 부족했다면 지금부터라도 책을 계속 읽을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우리 부모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만 책을 읽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분위기를 위해서 부모님도 같이 읽어야 합니다. 가끔은 부모님만 책을 보면 아이들이 알아서 배울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은 어느 정도는 같이 하자라는 말을 해줘야 따라옵니다. 그렇게 가족이 함께 독서를 같이 하는 습관을 만든다면 아이들도 힘이 생기고, 우리 부모들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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